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와 렌터카 경비

제주도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. 특히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는 제주도는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소입니다.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3박 4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경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1일차: 함덕 해수욕장과 비자림

여행의 첫날,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가까운 함덕 해수욕장으로 향해 보세요. 이곳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청명한 바다색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습니다. 물놀이와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.

함덕 해수욕장 주변에는 야자수가 펼쳐져 있고, 서우봉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해변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. 특히 봄철에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유채꽃은 이국적인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.

비자림

함덕 해수욕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비자림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. 제주 최초의 산림욕장인 비자림은 500년 이상 된 비자나무로 가득 차 있으며, 고요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. 비자림에는 ‘천년의 비자나무’라 불리는 나무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.

• 입장료: 성인 3,000원, 청소년 및 군경 1,500원
• 코스: A코스(40~50분), B코스(60~80분)

2일차: 우도 탐방

둘째 날에는 제주도 동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속 섬 우도를 방문할 계획을 세워보세요. 성산항에서 약 15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 우도의 독특한 경관은 마치 소가 누운 모습과 같아 흥미로운 관광 포인트입니다.

우도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섬의 다양한 경치를 즐기며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, 종달리 마을로 돌아와 소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을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이 마을은 소금밭과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어우러져 있어, 제주도의 전통적인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
3일차: 용눈이오름과 예술 탐방

셋째 날, 제주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용눈이오름을 방문해 보세요. 이곳은 자연이 만든 아기자기한 곡선의 봉우리들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. 오름의 정상에서 시원한 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니, 카메라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

이후에는 김영갑 갤러리를 방문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. 이곳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장소로, 아름다운 정원과 조각품들이 있어 잠시의 티타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.

4일차: 이호테우 해변 방문과 여행 마무리

귀국하는 날에는 이호테우 해변을 방문하여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 게 좋습니다. 이곳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해변으로, 둘러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 유일한 두 개의 말 모양 등대는 이곳의 상징이며, 멋진 사진 촬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.

제주도 여행 경비

제주도에서의 3박 4일 여행 경비는 항공료, 렌터카, 숙박비, 식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.

• 항공권: 평균 80만 원에서 150만 원
• 렌터카: 20만 원에서 30만 원 예상
• 숙박비: 1박당 10만 원에서 20만 원
• 식비: 하루 10만 원에서 15만 원

결국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200만 원에서 350만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미리 예약하고 쿠폰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제주도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. 자연과 문화, 식도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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